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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소설

by 평싸10 2024. 1. 17.

-소설
영어권 국가에서 소설은 60,000~200 단어 또는 300 ~ 1 길이로 중편, 단편, 콩트로 구별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장편, 중편, 단편 모두 소설로 분류한다.
희곡이나 운문에 비해 구성면이나 음률 면에서 제한받자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소설은 그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그들이 일상생활에서 벌이는 행위를 다루게 된다.

소설은 사건을 미적으로 질서화하여 통일적인 의미가 구현될 수 있도록 산문으로 서술한 서사 문예이다. 건축처럼 인물, 배경을 구조적 기본 요소로 하는 허구적인 서사 문예인 것이다. 인류사적 보편성을 담고 있는 소설일수록 생명력이 강한 경향이 있고 이런 소설은 [고전]이라고 명명되며 오래도록 읽힌다.

소설은 서사시에서 발달한 이야기 쓰기 형태로 보이며, 이러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를 소설가라고 한다. 흔히 한국에서는 영어의 장편소설을 소설이라고 간단히 번안하여 소설 전반을 범칭하고 있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장편소설은 근대 장편소설을 지칭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소설 전반을 아우르는 범용어로 사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한국에서 많이 쓰이는 단편소설의 경우 장편소설 대신 단편소설 이라 한다. 중편소설은 이탈리아어인 짧은 산물 소설을 쓴다. 장편소설과 짧은 산물 소설의 이야기와 소식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소설의 역사
서양에서 근대적 소설의 바탕이 된 것 가운데 가장 전형적인 것은 기사들의 영웅담 등을 소재로 한 로맨스이다. 특히 로맨스에서 프랑스 남부의 기사 영웅담은 환상적으로 미화된 기사가 주인공이 되어, 권선징악의 주제를 이끌며 낭만적인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데, 이것들이 여러 방향으로 변형되어, 현재 환상적 무용담이나 연애담을 뜻하는 로맨스라는 장르로 남아있다. 한국의 춘향전도 이러한 성격을 다분히 지녔다.

한편 근대 소설을 뜻하는 영어 '장편소설'은 중세기 말 이탈리아에서 유행하던 노벨라에서 온 것으로 이 말은 새로운 것, 신기한 것이란 뜻을 담고 있다. 로맨스와 달리 노벨라는 테 캐 멜론과 같이 현실의 세태를 반영한 이야기가 특징이다.

소설의 기원은 고대부터 내려온 서사시, 신화 등의 이야기이다. 즉, 서양의 그리스 신화나 한국의 주몽 신화 등의 신화에서부터 일리아드, 동명과 편 등의 서사시가 소설의 기원이라 할 수 있다.

-소설의 특징
소설은 수필과 달리 실제 있었던 일이 아니라 작가가 상상을 통해 꾸며낸 이야기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러나 그 꾸며진 이야기는 당시 작가가 살았던 현실을 작가만의 방식을 반영한 것이기 때문에, 현실의 문제점을 꼬집어 되돌아보게 하는데 소설의 의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설의 특징을 체험과 상상이 빚은 언어 예술로서 [진실한 거짓]으로 파악하기도 한다. 또한 소설은 형식미와 예술미를 갖추어야 하는 예술의 범주에 속하면서도 시와 달리 운율을 맞추어야 한다는 제약이 없이 자유롭게 지은 산문이라는 특징이 있다.
소설은 산문의 형식으로 된 가공된 이야기이다.
시가 인류 초기부터 읊어졌던 것과 달리 소설은 인쇄술의 발달과 더불어 생겨난 근대 이후의 산물이다.

-19세기 소설
낭만주의는 로맨스라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으로 18세기 후반에 부흥하게 된다. 
그 당시 고딕 물이라는 장르로 1764년에 나온 호레이스 월폴의 [오틀란토의 성]을 들을 수 있다.

19세기에 들어 또 다른 변화는 소설가들이 그들의 작품을 각자, 홀, 서점에서 읽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대중 소설의 시장이 커짐에 따라 문학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그 당시 정치적이며 사회적인 이슈들을 포함하는 어려운 문제들이 신문이나 잡지에서 통용됨에 따라 소설도 동일한 양상을 띠게 되었다. 사회적 참여라는 사고가 주제가 되어 현대 소설의 도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오스카 와일드 등이 예술의 완벽함과 미학에 대하여 화두를 던짐으로 중요성을 띄게 되었다.

미국에는 너새니얼 호손이 정치적 사상과 태도를 탐험하는 매개체로 낭만주의를 활용하였으며 대표작으로 [주홍 글씨]와 허먼 멜빌의 모비 딕이 있다.

주된 작가로는 찰스 디킨스, 토머스 하디가 있으며 그들은 소설의 낭만주의에 영향을 받았다. 앤 브론테와 샬레 브론테는 19세기 중반에 등장하였고, 19세기 말에 조지프 콘래드는 '최고의 로맨스 작가'로 불리었다.

프랑스에서는 빅토르 위고의 [파리의 노트르담]과 [레 미제라블]이 있으며, 러시아에서는 미하일 레를 본 토브의 [우리 시대의 영웅]이 있다.

-주제
소설의 주제는 작가가 작품 속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핵심적인 의미이다. 소설 속에서 쌓아 올려진 의미를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소설의 주제는 이야기를 통해 구체화한다. 그러므로 소설의 주제는 이야기가 지니고 있는 의미에 해당한다. 소설의 주제는 작품의 내용이며 작가의 사상이다. 작가가 어떤 문제를 다루고자 할 때, 그 다루고자 하는 문제 자체가 주제에 해당한다. 소설의 주제에는 작가 자신이 지니고 있는 인생관이나 세계관이 나타나 있다. 소설의 주제는 작품의 전체적인 효과를 놓고 파악해야 한다. 소설의 주제는 대체로 이야기 속에 전개되는 사건과 행동을 통해 구현된다. 등장인물의 행동은 소설이 지향하는 어떤 목표를 향해 전개된다. 그러므로 그 행동의 의미 속에 주제가 내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소설의 주제는 대체로 이야기의 겨 말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모든 사건과 갈등이 해결되는 순간에 이야기의 의미가 살아나기 때문이다.

-요소
소설의 창작에는 여러 가지 기술적 요소가 사용된다. 관찰의 거리 장면묘사, 패턴 시점, 상징, 전환점 문장의 스타일 등의 설정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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