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논고2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3 ( 인물 ) - 1920년 교사 시절 생활 비트겐슈타인은 교사 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을 이롭게 하려고 42쪽으로 된 철자와 발음이 표기된 사전을 발행하였다. [어린이를 위한 사전]은 논고를 제외하면 비트겐슈타인 생전에 그의 이름으로 출판된 유일한 책이다. 이 사전은 1926년 빈에서 출판되었고 휠 더 피 흘러 템퍼 스키의 간단한 서문이 들어있다. 이 사전의 초판은 2005년 2월 경매에서 판매 되었다. 교사 생활 하면서 체벌 문제에 휩싸인 비트겐슈타인은 1926년 4월 11살 소년을 심하게 때렸다는 이유로 고발당하였고 결국 교사 생활을 그만두게 되었다. 교사를 그만둔 후 비트겐슈타인은 빈에서 잠시 머문 후 휘텔도르프 자비의 형제 수도회에서 정원사로서 일하였다. 1920년이 되자 비트겐슈타인은 다른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2024. 2. 3.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2 ( 인물 ) -학창 시절 비트겐슈타인은 케임브리지 대학교가 자신이 일하기에 이상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는데, 그에겐 대학 연구자들이 심오한 생각도 없으면서 그저 자신들이 영리하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애쓰고 있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1913년 비트겐슈타인은 노르웨이의 송네피오르의 끝에 있는 숄엔 인근의 오지에서 독거에 들어갔다. 비트겐슈타인은 이곳의 한 집 이층을 빌려 겨우내 지내면서 자신의 작업에 몰두하였다. 이 시기는 비트겐슈타인에게서 가장 정열 있고 새로운 것이 생겨나는 시간이었다. 이 시기에 이루어진 비트겐슈타인의 작업은 흔히 '논고'라고 불리는 [논리 철학 논고]로 정리되었다. 비트겐슈타인은 1911년 8월부터 버트런드 러셀의 강의실에 출석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러셀과 웃음꽃을 피우면서 철학을 주제로 토론하.. 2024.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