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1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2 ( 인물 ) -학창 시절 비트겐슈타인은 케임브리지 대학교가 자신이 일하기에 이상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는데, 그에겐 대학 연구자들이 심오한 생각도 없으면서 그저 자신들이 영리하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애쓰고 있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1913년 비트겐슈타인은 노르웨이의 송네피오르의 끝에 있는 숄엔 인근의 오지에서 독거에 들어갔다. 비트겐슈타인은 이곳의 한 집 이층을 빌려 겨우내 지내면서 자신의 작업에 몰두하였다. 이 시기는 비트겐슈타인에게서 가장 정열 있고 새로운 것이 생겨나는 시간이었다. 이 시기에 이루어진 비트겐슈타인의 작업은 흔히 '논고'라고 불리는 [논리 철학 논고]로 정리되었다. 비트겐슈타인은 1911년 8월부터 버트런드 러셀의 강의실에 출석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러셀과 웃음꽃을 피우면서 철학을 주제로 토론하.. 2024.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