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1 공자 2 -정치활동 공자는 국정을 쇄신하기 위해 방자하게 권세를 휘두르는 계속 사를 타도하려고 여러모로 계책을 꾸몄으나 일이 성사 단계에 가서 실패하고 말았다. 그 때문에 계속 사의 미움을 받은 공자는 기원전 496년에 노나라를 떠나 수십 명의 수행 제자들과 함께 자신의 학문적 이상을 현실정치에서 실현해 줄 어질고 현명한 군주를 찾아 기약 없는 여정에 나섰다. 공자의 인망은 해를 더할수록 거듭 높아져 기원전 499년에는 대사고(현재의 법무부 장관) 벼슬에 기용되었고 최초 재판관 및 외교관직도 겸하게 되었다. 이 무렵, 공산 불 새는 삼환과 계속 사의 전횡에 맞서 반란을 일으켰다. 공자 역시 삼환 등의 무리를 몰아내 어지럽혀진 노나라를 바로잡으려고 이미 일을 꾀했던 데다 도덕 정치 구현에 대한 열망 때문에 반역자 .. 2024.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