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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사회학

by 평싸10 2024. 1. 14.


-한국의 사회학
한국에 사회학이 소개된 것은 8.15 광복 이전의 일이다. 경성제국대학의 윤리학과의 부 전공으로 처음 사회학과가 설치되었다. 그리고 경성제국대학이 전신이었던 서울대학교에서 1946년 법문학부 안에 사회학과가 설립되었으며, 그 후 1954년 경북대학교에 두 번째로 사회학과가 설치되었다.

-사회학주의 
사회현상을 규정할 때 특히 '사회학적'인 요인을 강조하는 입장이다. 이것은 제 1차 대전 이전의 프랑스에서 뒤르켕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그는 사회적 사실을 사물로서 고찰한다. 그에게는 그것은 관찰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객관적 존재물이며, 또 그것은 생리현상이나 심리 현상으로도 환원될 수 없는 독특한 실재였다. 근은 이의 예로서 '집합표상'의 객관적 성격을 사회적 강제의 개념으로 설명하였다. 뒤르켕 학파의 사람들은 사회연구의 모든 분야에 객관주의적인 이러한 방법을 널리 적용하였다.

-예술 사회학
음악, 미술 등의 예술 분야의 대해 사회학적 관점으로 접근한 학문이다. 즉 예술 행위, 현상을 사회현상의 하나로 간주하는 것이다. 특히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는데 2차 세계 대전 이전의 연구가 예술과 사회의 관련성을 밝히는 것이었다면, 그 후의 연구는 예술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해석하고 더욱 학문적으로 접근한 것이다. 예술 사회학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한 학자는 마르크스주의에 입각했던 하우젠 슈타인이다. 예술사회학이 발전하게 된 데에는 전위 예술가의 역할이 컸다고 할 수 있다. 전위예술이란 모더니즘과는 구별되는 것으로 상징주의, 입체파, 표현주의 등을 총칭하는 말이다. 전위예술의 특징은 문학,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났다. 특히 전위 예술의 영향은 음악이나 미술에서 특히 컸는데 음악과 미술이 현대 음악, 미술과 상당히 흡사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었다. 전위 예술가는 흔히 프랑스말로 아방가르드라고 불린다. 아방가르드는 전쟁에서 척후병 역할을 하는 군사를 뜻하는 말로 기존의 체계를 거부하고, 혁신적인 역할을 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산업혁명 이후 바뀐 산업구조로 인해 사회의 모습이 근본적으로 바뀌면서 마르크스 유물사관에 영향을 받아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문화와 정신을 창조하려고 한 것이다. 전위 예술은 음악, 미술 등의 분야에서 많이 나타났으며 백남준 등이 대표적인 전위 예술가이다. 모더니즘 시대의 상징으로 전위 예술이 사용되기도 한다.
전통적인 것들을 부정했던 모더니즘 시대 이후 전위 예술이 자리 잡게 되면서 예술 사회학도 발전해 갔다고 할 수 있다.

-형식사회학
초기의 사회학에 나타나는 백과전서 적. 종합과학적인 경향에 대한 반동으로서 19세기 말엽부터 20세기의 20년대에 걸쳐서 독일을 중심으로 특수 개별과학으로서 사회학을 확립하려 하여 생긴 사회학의 한 유파. 
지 멜을 창시자로 하여 피를 칸트, 비제로 이어졌는데, 미국에서도 로스와 같은 학자의 입장이 이에 속한다. 비밀은 사회학의 독특한 대상을 '사회화의 형식' 즉 심적 상호작용에서 찾았다. 그것은 사회의 내용을 이루는 경제. 법·정치·종교 등으로부터 빼내어진 공통의 형식으로, 이를테면 상하관계. 투쟁. 경쟁. 모방. 분업. 교환·대표 등이다. 현실의 사회는 내용인 여러 관심과 사회화의 형식인 심적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며, 양자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지만 개념적으로는 구별하여 고찰할 수 있다. 과학이 일면적인 개념적 추상에서 성립하는 한, 기하학이 자연현상인 소재에는 관계없이 그 형식을 대상으로 삼는 것처럼, 사회학은 사회화의 형식을 대상으로 함으로써 내용을 대상 삼는  다른 사회 여러 과학에 대해 개별과학으로서의 독특한 고유영역을 가질 수가 있다. 형식사회학은 이와 같이 하나의 전문과학으로서 확립은 되었지만, 한편 사회적 현실로부터 떨어지고 관념유희로 빠져들어 가는 것이다.

-심리학적 사회학
사회현상의 결정요인 또는 설명 요인으로서 심리적 요인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입장의 사회학이다. 프랑스에서 이 입장을 대표한 타르트는 모던사회현상 중에서 사회학의 대상이 될 '순수하게 사회적인 것'을 빼내어 이것을 두 사람 사이의 심적 관계로 설명했다. 이 관계는 한 사람이 타인을 반영하는 관계, 즉 모방인 것이다. 따라서 타르트는 모방이 있는 곳에 사회현상이 있다고 했다. 미국의 경우 기딩스의 동류의식에 의하여 인간의 사회적 활동을 설명하려 하였고, 물리는 사회현상은 원래 의식 현상이므로 내면적으로 고찰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들 이외에도 미국에 있어서는 이 입장을 취하는 학자를 많이 볼 수 있다. 이 입장은 엄밀한 뜻으로 보면, 종합사회학이 쇠퇴한 후 차차 사라지고 그 계열은 사회현상의 심리적 측면을 중시하면서 이런 연구에 자기를 한정시키는 개별과학으로서의 사회심리학에 흡수되었다고 할 수 있다.

-문화사회학
형식사회학의 비생산성 대해 사회학에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주며, 또 실천에 소용되는 학문이 되려는, 말하자면 현실 과학화로의 움직임이 제 1차대전 후의 격동기에 독일에서 문화사회학을 먼저 성립게 하였다. 그것은 글자 그대로 문화를 그 사회적 존재로부터의 제약에 있어서 이해하려 하는 사회학을 말하는데 문화와 사회의 종합적 파악은 결국은 역사적, 사회적인 실재의 전체적 파악, 역사적 세계의 일반적 구조론을 전개하는 것이라 하겠다. 독일의 문화사회학은 따라서 동시에 역사사회학이었던 것이다. 그 대표적 학자는 베버, 만하임, 셸리였다. 그들에게 공통적인 점은 단지 형식사회학에 대한 비판뿐만 아니라, 당신의 독일의 사상계나 사회과학의 영역에서 주목할 조류로 되어 있던 마르크스주의와 대결하여 이것을 극복하려는데 있었다. 이를테면 만하임은 그의 지식사회학에서 '이데올로기'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마르크스주의 이데올로기를 자유주의적인 방향으로 수정하려고 하였다. 그리고[변혁기에서 인간과 사회] 등 여러 저서에서 그는 지식층의 역할을 크게 다루었는데, 이것은 오늘의 한국에서는 다분히 시사적이라 하겠다. 한편 미국에서는 문화인류학과의 접근·교류에 의한 문화주의적인 사회학이 등장하였다. 그것은 심리학적 사회학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하였고 문화의 객관적 또는 준 객관적인 성격을 강조한다. 이 입장의 사회학자로서는 오그번 들 수 있다. 문화를 행위 양식 또는 생활양식이라 보는 미국의 문화사회학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과학적으로 밝히려고 하는 실증적 방법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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