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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경제

by 평싸10 2024. 1. 15.

경제학은 자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연구하는 사회과학의 한 분야이며 재화는 용역의 생산, 분배, 소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제학의 학파에는 고전학파, 케인즈주의, 제도학파, 통화주의, 신제도주의, 행동경제학, 신고전파 등이 있으며, 비주류경제학으로는 대표적으로 포스트 케인주의가 있다. 그 외에도 신경경제학 등이 있고, 실증경제학은 '무엇인가'를 연구하는 반면 규범경제학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를 연구하다.

경제학의 영어단어 경제학이라는 말은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다. 경제학은 복잡한 경제 활동에서 특정한 규칙성을 발견하여 경제 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탐구하고 예측하는 것을 목포로 한다. 이를 위해 경제학자들은 다양한 전제와 분석 대상을 설정한다. 그중에서도 현대 경제학에서의 주요 연구 대상은 세계의 경제 상태, 개개인과 기업이 노동, 가격 등을 어떻게 결정하는 지에 대한 것이다. 또한 경기의 침체와 호황, 개인이나 국가 간에 나타나는 부의 불균형과 같은 것들도 경제학의 주요 관심 분야이다. 정치경제학의 한 영역으로 시작하였다.

-현대 주류 경제학의 전제와 경제학의 연구 대상

인간의 욕구를 만족시키는데 사용되는 최종적인 대상을 재화와 서비스라고 한다. 재화는 유형적인 대상, 서비스는 무형적인 대상을 가리킨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머리빗은 재화이고,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는 것은 서비스이다. 재화와 서비스는 노동, 자본, 원자재 같은 생산요소를 결합하여 생산된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 머리빗은 노동력과 머리빗 만드는 기계(자본), 플라스틱의 원료가 되는 석유(원자재)를 결합하여 생산된다.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는 경제 행위자들 사이에서 교환되어 분배된다. 분배된 재화와 서비스는 최종적으로 소비되어 인간의 요구를 만족하게 하게 된다. 이 각각의 과정, 즉 생산, 교환, 분배 등이 경제학의 연구 대상이 된다.



생산, 교환, 분배, 소비 등의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나 혹은 특정한 산업 역시 경제학의 연구 대상이 된다. 노동이라는 생산요소에 초점을 맞추는 노동경제학, 농업이라는 산업에 특화된 농업경제학 등이 그 예이다.

현대 주류경제학은 자원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대상이 희소하고 이를 선택할 때에는 기회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을 기본적인 전제로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공기와 같은 것마저 공짜가 아니다. 개인, 국가와 같은 경제 주체들은 시장에 참여하여 재화와 용역의 수요와 공급을 창출하고 이 과정에서 최대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하려고 한다. 
따라서 경제활동은 각 경제 주체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하려는 경향성을 보이게 되고 이 때문에 일정한 규칙이 성립하게 된다. 경제학은 이러한 경제 활동의 규칙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경제를 예측한다. 경제학은 현재 상황을 분석하여 그 원인과 결과를 규명하는 실증경제학과 가치 판단에 따라 경제활동을 평가하는 규범경제학으로 나뉠 수 있다. 한편 경제학은 시장에 참여한 경제 주체의 활동을 연구 대상으로 하는 미시경제학 과 국가 단위 규모의 경제활동과 정책을 연구 대상으로 하는 거시경제학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역사
경제학이 체계적인 학문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출판한 1776년 이후이다.

애덤 스미스는 또한 분업의 이점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였고, 노동가치설을 설명하기도 했다. 국부론 이후, 토마스 맬서스, 데이비드 리카도, 존 스튜어트 밀, 카를 마르크스 등이 애덤 그리스를 계승하여 가치론, 분배 이론, 국제 무역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다.

애덤 스미스 이후, 경제학이 방법론 상의 큰 변화를 겪은 것은 한계 효용학파의 등장 이후이다. 한계 효용학파는 물리학의 프레임워크를 받아들여 미적분을 사용한 수학적인 모형을 개발했다. 일반 균형 모형 연구된 것이 한계 효용 학파 시대이다. 경제학이 현대의 주류 경제학과 가까운 모습으로 정착한 것은 한계 효용 학파 이후다. 한계 효용 학파 이전의 경제학에는 수학이 제한적으로 사용되었고, 많은 부분이 말로 설명되었다.

한계 효용 학파 시대에 따르면, 합리적인 경제주체는 한계 효용이 한계 비용과 같아지는 지점을 선택한다. 이 원리는 현대에서도 다수의 경제 모형의 결론에서 발견할 수 있는 원리이다. 

한계 효용학파 시대에 경제학은 처음으로 대학에 독립된 학과로 개설되었다. 앨프레드 마셜이 1903년 케임브리지 대학에 경제학과를 개설한 것이 최초이다.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출판할 당시, 각 개인의 경제적 자유는 지금처럼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지 않았다. 국가가 개인의 경제 활동을 통제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여겨졌고, 세금, 수출입 규제 등은 체계적인 이론 없이 자의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애덤 스미스는 시장의 자율적인 조정 능력을 강조하며, 개인이 사적 이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사회 전체의 이익에 기여한다는 것을 보였다. 애덤 스미스는 국가가 개인의 경제 활동에 개입하지 않아도 시장에서의 가격 조정을 통해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룬다고 주장했다. 이런 시장의 기능을 그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경제학의 연구 방법
선호에 순서가 주어질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의 행동을 관찰하면  그다지 강한 가정은 아니다. 경제학에서 선호에 순서가 주어질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두 개의 대상을 똑같이 좋아할 수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다만 순서에 모순이 없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합리성 가정은 크게 무리 있는 가정은 아니지만, 이 합리성 가정에 대해서는 신경경제학, 행동경제학 등 다른 경제학계에서 비판이 있었다. 실증적으로는 합리성 가정이 깨지는 경우가 있으며 어린아이의 경우 그런 경향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경제학에서는 주로 실험 대신 통계적 방법으로 이론을 검증한다. 경제학 이론을 검증하는 데 특화된 통계학을 계량경제학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시물레이션도 많이 하고 있다.
신경경제학 같은 비주류 경제학에서는 FMRI 등의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경제는 연구하기 까다로운 대상이다. 그 이유는 1) 경제라는 시스템은 절대적인 크기가 크며, 2) 인간이라는 변칙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고, 3) 상호작용하는 요소가 다양하고 수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경제는 실험을 통해 연구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주류경제학은 독특한 연구 방법들을 계속 발전 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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