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은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연구한다. 심리학은 연구분야에 따라 원리와 이론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응용심리학" 과 기초 원리와 이론을 다룬 "기초심리학" 이렇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 2020년 기준 대한민국의 경우 14개분과 와 미국의 경우 본과 제외 56개의 분과 가 있다.
심리학은 다른 사회과학 분야들과 똑같이 양적 연구방법과 질적 연구방법 등 두 방법 모두를 사용한다. 전자는 주로 기초 분야 전공자들에 의해 후자는 주로 임상가 들에 의해서 많이 사용되나 양자가 혼용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양적 연구방법은 연구 대상의 특성을 수치화, 계량화하기 편한 경우에 특히 사용되는데 이러한 연구방법이 적합한 사례로는 반응시간 연구, 지능 연구와 같은 것이 있으며, 양적 연구방법은 통계학의 지식들을 이용하여 연구 대상의 특성을 기술하고, 예측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심리학에서 주로 양적 연구방법론에 다층모형, 구조방정식모형,경로분석,요인분석 등이 있으며, 양적 연구방법론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화 하기 좋다는 점이다. 질적 연구방법은 이와는 다르게 소수의 예를 깊이 있게 분석하여 주된 목적으로 임상가들에 의해 많이 사용된다. 질적 연구방법론에서는 상담, 질문지 등의 방법을 많이 사용하여 상담자나 연구대상의 심리적 상태를 깊이있게 기술하는것이 목적이다. 심리학이 사용하는 방법의 과학성은 심리학을 경험과학답게 만들어 주며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심리학은 인문과학, 자연과학,예술, 공학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 공헌을 하고 있으며, 인간이 관계된 분야에 직, 간접적으로 인간의 행동과 사고에 대한 연구가 심리학의 학문적인 뒷받침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고도의 정보하 시대가 되어가면서 인간의 삶의 질과 연관된 문제들이 점점 더 중요성을 더하고 있어 이러한 문제는 적성, 성격, 감각, 사고, 지능,지각 등의 특징들이 헤아려야 하기 때문에 인간의 행동과 원리를 연구하는 심리학은 미래 사회에서 그 중요성을 점점 더 두드러 질것이다.
기원전부터 심리학이란 개념을 알지 못했을 뿐 심리학에 대한 고민은 쭉 해왔다고 말할수 있다. 그렇지만 현대사회의 심리학의 정립 이전의 심리학은 경계가 애매하였으며, 철학자들이 연구하는 영역으로 간주되어 오며, 일찍이 아리스토 텔레스와 플라톤은 인식론에 대한 문제를 연구 했으며 그에 대한 논쟁은 르네상스 이후 데카르트와 스피노자 등으로 이어졌으며, 그중 데카르트는 그 유명한 심,신 문제에 있어 이원론을 주장함으로 몸과 마음이 별개의 실체라는 주장을 하여 마음에 대한 경험과학적 연구를 중시하는 현대사회 심리학의 입장과는 사뭇 다른 입장을 주장하고 있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 인간의 행동과 정신과정, 영혼에 대한 학문" 으로 정의되는 심리학은 여러방법으로 접근할수 있는 만큼 점점 그 정의의 폭을 달리 할수 있으나 과학적인 절차를 받아들이기 시작한 근대 심리학 이후부터는 적어도 "행동에 대한 과학" 이라는 협의의 정의를 빼놓을 수는 없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