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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인지 심리학

by 평싸10 2024. 1. 5.

인지 심리학은 실험심리학의 범위 중 하나로 행동의 주관적인 측면을 중시하며 지식획득과 심리적 발달 등 연관된 정신적 과정을 연구하는 심리학의 범위이자 정보처리 현상에서의 인지 활동을 공부하는 학문이다.

최초의 심리학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는 고대 그리스 시대로 올라가 보면, 고대 그리스 시대의 철학자들은 인간의 마음과 행동 등을 하는 과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기원전 387년 플라톤은 뇌가 정신적 과정의 중심지라고 주장하였다.  1637년 르네 데카르트는 인간이 선천적인 생각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가정하고 물질 이원론으로 알려지게 된 정신 -신체 이원론의 개념을 제시했다. 그 이후로 19세기에 걸쳐 인가의 사고가 경험적인 것인지 않다면 선천적인 지식(합리주의)을 포함하는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논쟁이 계속됐다. 이 논쟁에 참여한 사람 중에는 경험론의 편에 서 있는 조지 버클리와 존 로크, 그리고 토착주의의 편에 서 있는 이마누엘 칸트가 있다.

제 2차 세계대전 동안 새로운 전쟁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간의 성과에 대한 더 큰 이해의 필요성이 부각되었다. 군인들이 신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어떻게 최적의 훈련을 할 것인가?, 압박을 받는 동안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와 같은 문제들은 군인들에게 필요한 영역이 되었다. 행동주의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거의 제공하지 못했고, 이 분야에서 길을 만든 것은 인간 성과 연구와 최근 개발된 정보이론의 개념을 통합한 도널드 브로드벤트의 작업이었다.

1964년 노암 촘스키의 행동주의와 경험주의에 대한 비판은 " 인지 혁명" 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심리학 내부에서는 행동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J.S. 브루너, J.J. 굿나우 & G.A. 오스틴은 1956년에 "생각의 연구" 썼다. 1960년에 G.A.밀러 , E. 캘런터, 그리고 K. 프리브람은 그들의 유명한 "행동의 구조와 계획"을 썼다. 같은 해 브루너와 밀러는 하버드 인지 연구 센터를 설립하여 혁명을 제도화하고 인지 과학 분야를 시작했다.

철학적 논쟁이 계속되면서 19세기 중후반은 심리학이 과학적 학문으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시기였다. 나중에 인지심리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두 가지 발견은 언어 생산에 큰 책임이 있는 뇌의 영역에 대한 폴 브로카의 발견과 언어 이해에 대부분 책임이 있다고 생각되는 영역에 대한 칼 베르니케의 발견이었다. 두 지역 모두 설립자의 이름을 따서 공식적으로 명명되었다. 이들 지역에서 외상이나 기형으로 인한 개인의 언어 생산이나 이해의 장애는 브로카 실어증과 베르니케 실어증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컴퓨터 과학의 발전은 인간의 사고와 컴퓨터의 계산 기능 사이에 유사점이 그려지게 하여 심리학적 사고의 완전히 새로운 영역을 열게 했다. 앨런 뉴웰과 허버트 사이먼은 인공지능의 개념을 개발하는데 수년을 보냈고, 이후 인공지능의 함의에 대해 인지 심리학자들과 함께 연구 했다. 이것은 컴퓨터가 기억 저장과 검색과 같은 것들을 다루는 방식에 따라 패턴화된 정신 기능의 개념화를 장려했고, 그것은 인지주의를 위한 중요한 문을 열게 되었다.

인지란 감각 입력이 정교화,  감소 변형, 복구 및 사용되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이미지와 환각처럼 관련된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작동하는 경우에도 이러한 과정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포괄적인 정의를 고려할 때 인지는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관여한다는 것은 명백하다. 모든 심리적인 현상은 인지적인 현상이나 인지심리학이 인간의 모든 활동에 관한 것인지 아니면 일부에 관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려는 특정한 관점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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